전주여행 중 먹어보고 싶었던 물갈비 맛집으로 점심 먹으러 갔는데요. 후기가 좋은 이대감집으로 선택하고 전주교대 앞에 있는 이대감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대감집」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43-4 1층
전화번호 : 063-284-0438
영업시간 : 매일 11시~22시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브레이크타임 : 14:30~16:30
주차 : 가게 옆 주차공간이나 도로변, 전주교대 주차장
주요 메뉴 : 물갈비 1인(250g) 15,000원, 오리주물럭 2인(반마리) 29,000원, 게장정식 18,000원 등 한식류
식당 입구에 국민 첫사랑 남주혁이 찾은 이대감집이라는 안내가 있네요~ 남주혁배우가 오리주물럭과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일단 오리주물럭은 먹어봐야겠습니다.
이곳이 출입구입니다. 인기메뉴도 안내되어 있네요~
식당으로 들어가니 인테리어가 고전이 주제인 것 같았는데요. 호랑이 액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수많은 사진을 보니 사극배우들도 보이네요~
한옥 서까래가 드러난 인테리어가 멋스럽고 좋았구요~
구석구석 한옥인테리어가 참 좋았습니다.
이대감집 대표 메뉴들입니다. 물갈비 2인분(30,000원)과 오리주물럭 반마리 2인분(29,000원) 보통맛으로 주문했네요~
이대감집 기본 반찬 세팅
정말 푸짐했는데요. 4인가족이 가니 기본반찬을 양쪽으로 놓아주셔서 테이블 2개를 사용했답니다. 반찬 부족할까 신경 써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치전이 금방 만드셨는지 따끈하고 바삭했구요. 계란장조림도 짜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샐러드 소스가 달콤하고 채소가 아삭아삭했구요. 잡채는 울 둘째 꼬맹이가 맛있다고 두 접시 다 비우고 더 먹었네요~
가장 기본인 콩나물 무침과 어묵볶음입니다. 살짝 짭조름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맛났네요~
김치류도 많이 짜지 않고 금방 담았는지 아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처음보는 밑반찬과 채소도 싱싱해서 아삭아삭했구요. 고추가 풋고추처럼 보여서 깨물어 먹었다가 매워서 삼키기 힘들었습니다.^^;;
오리탕도 함께 나왔는데요. 처음 먹어보는 오리탕이라 맛이 궁금했는데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오리고기가 듬뿍 들어있었답니다.
메인 메뉴 오리주물럭과 물갈비
오리주물럭이 나왔습니다. 2인분이라고 하기엔 양이 좀 많아 보였는데요~ 오리고기를 익혀서 나왔는지 2~3분 정도 더 볶은 후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잘 뒤집고 볶고 해서~~
채소가 살짝 익으면 야미야미~~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쌈에 싸서 맛있게 먹었는데 먹느라 쌈사진은 없네요~^^
곧바로 물갈비 2인분도 나왔습니다. 우와~ 이게 2인분이라고?? 4인분으로 착각하셨나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일단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가만히 놔두라고 하시고 가시네요~
콩나물이 익어가니 저절로 가라앉았는데요~ 그래도 냄비 가득~~ 오리주물럭도 물갈비도 양 대박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고기 잘라주시고 가시네요~~
채소와 고기 함께 먹으니 물갈비 처음 먹어보는 일인으로 첫맛은 이건 무슨 맛??이었는데요. 먹다 보니 다시 먹으러 오고 싶겠다 하는 맛이었습니다.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돼지고기 냄새 전혀 나지 않고 채소도 아삭거려서 씹는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갈비도 들어있었는데요. 요건 꼬맹이들에게 양보~~
오리주물럭과 물갈비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볶음밥 패스할까? 하다가 그래도 주물럭 후 볶음밥은 국룰이라 한공기만 볶았는데요~ 사장님의 현란한 솜씨로 아주 맛있게 볶아졌습니다. 볶음밥은 3,000원입니다.
역시 볶음밥 하기를 잘했네요~
그리고 사장님의 아이디어~ 앵그리버드? 배추도사 무도사? 비슷한 표정까지 완성해 주셨어요.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좋았답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순삭 했습니다. 전주맛집 이대감집 모든 메뉴 양과 맛과 특히 사장님의 친절도 최상이었네요~ 다음 전주 방문에도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다음에는 간장게장 정식 먹어보고 싶네요~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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