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말 산행 추천 인왕산과 북악산 성곽 따라 걷는 둘레길 트레킹

작년 5월 청와대와 북악산 등산로 개방 후 6월 중순 다녀온 북악산 주말산행 후기입니다. 지방에서 살다 보니 서울에 있는 산은 오르기 쉽지 않지만 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도심에서 하차 후 빠르게 걸어 주택가를 지나 인왕산 등산로로 접어들었는데요. 경사가 상당해 더워진 날씨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북악산」 342m

주소 : 서울 종로구 부암동
전화번호 : 02-730-9927
입산통제 : 매일 07시~18시(하절기 17시까지 입산 / 동절기 15시까지 입산)

서울 경복궁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북쪽에 있어 북악산이라 불리었다고 합니다. 북악산 아래 청와대가 위치하고 있어 출입이 허용되지 않다가 2022년 5월 10일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북악산 등산로도 개방되어 자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기차바위 위를 지나갔습니다. 길쭉해서 기차바위인가 생각이 들었네요~

바위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도 했구요~

시울시내 경관도 보며 걸었습니다. 경복궁도 보이고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성곽을 따라 걷는 길이 운치 있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인왕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이 생각했던 것보다 소박하네요~~

창의문으로 하산~~

남산타워도 가까이 보이네요~한양을 둘러싸고 있는 남쪽 산이라고 해서 남산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성곽이 정교하게 잘 짜여 있어서 튼튼해 보였는데요. 도구가 정이나 망치 뿐이었을텐데 어쩜 이렇게 조각하고 맞춤으로 제작하였는지 신기했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한양도성 부부소나무도 만났는데요. 뿌리인지 가지인지... 오묘하게 연결된 부부소나무네요~^^

다시 올려다본 기차바위입니다. 길쭉하니 기차를 닮았네요~

창의문입니다. 북악산 들머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데크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답니다. 

북악산 탐방로 안내 찬찬히 살펴본 후 출발~~

왼쪽으로 성곽이 계속 연결이 되어 있어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 듯한 느낌도 들어서 좋았는데요. 계속되는 오르막 계단길에 조금 지치기도 했답니다. 

고개를 돌리니 북한산도 우뚝 솟아 있어서 감상 잠깐 하고 계속 걸었네요~

갑자기 웅성웅성~~ 갑자기 119 사이렌 소리와 함께 등산로에 줄이 생기더니 잠시 대기하라는 안내가 들렸는데요. 아무래도 더운 날씨에 등산하시던 어떤 분이 쓰러지신 거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멋진 119 소방헬기가 무사히 인명구조를 빠르게 하고 도심 쪽으로 날아갔는데요~ 아주 믿음직스러웠답니다. 

백악산, 북악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1.21. 사태 총알 소나무를 지나며 처음 보는 총탄 자국이 있는 나무에 경건한 마음을 다시금 가져보았네요~

칠궁으로 하산~~~

청와대 전망대에서 본 청와대와 경복궁의 모습입니다. 경복궁 앞 빌딩 마천루를 보며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아닌가 싶었네요~

칠궁옆으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가파른 길은 모두 지나와서 주변 관광을 조금 했습니다. 

처음 알게 된 조금은 낯선 칠궁에 들러서 여기저기 살펴보았는데요. 칠궁이라는 곳이 조선시대 왕을 출산하였음에도 왕비가 되지못한 후궁의 신주를 모시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청와대 입구만 한 컷 찍고~

경복궁 관광 시작~~~

미술시간 단골 주제였던 향원정 한 바퀴 돌고~~

그 규모에 압도되는 경회루도 둘러보고~~

근정전을 마지막으로 서울 나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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