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무을1 [경북/구미/가볼만한 곳/무을] 경북 무을 안곡리 느티나무와 상송리 수다사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경북 무을이라는 작은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마을의 농사를 책임지는 듯한 넓은 저수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구요~ 조금 더 들어가니 느티나무 마을이 나왔습니다. 마을 입구를 둘러싸고 있는 느티나무가 그 크기와 둘레로 지난 세월의 풍파를 느끼게 해주네요~ 무을 느티나무는 마을 반대쪽에 있는 수다사를 들르는 사람들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기 위해 정자나무로 심었다고 합니다. 옛 문헌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관리가 임금을 알현할 때 쓰는 홀은 괴목(느티나무)을 쓴다"하여 각지에 느티나무를 심었으며 그늘에서 휴식과 친목 등을 도모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느티나무가 사람들이 보호해야하는 보호수이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를 지금까지도 보호하고 힐링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3.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