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항에서 10여 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섬 비진도에 다녀왔습니다. 두 개의 섬이 아령 같기도 하고 모래시계 같기도 한 신기한 모양의 섬인데요. 해수욕장이 한쪽은 모래, 다른 쪽은 자갈로 되어 있어 더 인기가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해수욕장 당일 여행을 하는 관광객도 많지만 산호길을 따라 선유봉까지 걸으며 보이는 바다뷰도 정말 추천할만한 곳이랍니다.
「비진도」
📌 경남 통영시 한산면
📌 배편 :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 (통영↔비진도 3회/일 운항 중)
📌 비진도는 두 개의 섬 사이에 긴 사주가 발달해 있는 특이한 모양의 섬으로 해안선이 9km 정도이며 가장 높은 곳은 선유봉으로 311m입니다. '비진도'라는 이름은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친 보배로운 땅이라는 이름에서 붙여졌다는 설도 있고 또 다른 이름으로 '미인도'라 불리기도 합니다. 특이하게 두 섬의 사이에 있는 사주는 한쪽은 백사장, 다른 쪽은 자갈과 바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 섬입니다.
비진도 내항 해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 신기하기도 했네요~
비진도 내항을 지나~
비진도 외항 도착~~
바다백리길 3구간 비진도 산호길 자세히 살펴보고~~
선유봉 3.2km 방향으로 출발~
비진도 산호길 따라 걸으면~~
아름다운 바다뷰도 볼 수 있답니다.
비탈에서도 잘 자라는 동백나무~
비진암도 지나고~
편안한 길로 걷다 보면~
다시 바다뷰가 펼쳐집니다~
지나가는 여객선도 운치가 있네요~
여기서부터 선유봉으로 가는 본격적인 오르막길 시작입니다.
선유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비진도해수욕장 방향으로 하산~~
전망대에서 한 컷^^
위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아령닮은 신기한 비진도네요~
해수욕장에서 고동도 주워보았는데요~ 역시 재밌습니다.
아직 정식 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수영도 슬쩍 해보았답니다. 사워장은 비용 지불했구요~~
즐겁게 한려해상국립공원 비진도와 인증샷도 유쾌하게 남겨보았습니다.
돌나물 꽃이 이렇게 이쁜지 사진 찍으며 새삼 느꼈는데요~
돌나물 꽃처럼 비진도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통영과 산과 여행을 아주 사랑하는 체인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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