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밤 풍경이 궁금하여 퇴근하고
바로 경주로 달렸습니다.
경주 야행하면 떠오르는 곳이죠? 안압지는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라고 합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명소로 달이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동궁과 월지』 안내
주소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전화번호 : 054-750-8655
운영시간 : 매일 09:00~22:00(연중무휴)
입장마감 : 21:30
주차 : 주차공간 있음(주차비 무료)
홈페이지 : https://gjfmc.or.kr/gjsiseol/facility/facilityTab1.do?menuNo=221&classId=TOUR&itemId=T0000006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기타 : 반려동물 입장불가
3,000원 입장료를 내고 22시까지만 한 바퀴 30~1시간쯤 걸리네요.
들어서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복원하기 전 안압지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져 놀라웠답니다.
아직 덜 핀 벚꽃도 반가워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신라 왕궁의 별궁터라는 동궁이 조명에 더욱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늦게 도착한 탓에 21시 30분쯤 지나니 사진 찍으면서 빨리 이동하라고 하십니다.
마음이 급해졌지만 그래도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10시가 되면 완전 깜깜하고 무섭다고.....그래도 꿋꿋하게~~
원래 다섯 개의 건물을 복원하려다 건물과 건물사이 간격 때문인지 2번, 4번 건물은 빼고 지금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봄이라 계절적으로 바람이 흔하지만~~
반영이 제법 마음에 듭니다.
10시 10분 전 무사히 여기까지 왔으니, 500미터 근처에 있는 첨성대로 가봅니다.
활짝 핀 목련이 반갑고 밤에 보니 조명의 힘을 빌어 무지개색처럼 비쳐 보이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첨성대 도착! 측면에서 한 컷 찍으니
관리자분께서 정면에서 찍으라고.....ㅋ 5분 더 기다려주십니다. 마음 넓으신 분을 만나 여유롭게 거닐다 왔답니다.
저를 마지막으로 문이 닫혔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왕릉들이 자체 발광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생겼으나 시간이 늦어 패스했습니다.
요즘은 밤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 경주 동궁과 월지도 볼 것 많은 곳입니다. 경주는 갈 때마다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아 마음에 남는 곳이기도 합니다. 벚꽃 피는 계절 경주 여행과 동궁과 월지 야경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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