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있는 나각산에서 하룻밤 백패킹으로 편안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비도 많이 내려서 그런지 모기도 많았네요. 열 많은 아들만 모기에게 시달려 안쓰럽기도 했던 하루였지만 다시 오지 않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나각산」 240m
📌 경북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 산65
📞054-537-7109
🕒 제한없음
🅿️ 주차가능
🔎 나각산은 산 전체가 소라를 닮았다고 해서 '나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높지 않은 산이라 3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봉우리에 각각의 전망대가 있어 낙동강과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사이로 있는 30m 출렁다리가 이색적이며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소원바위와 마귀할멈바위 등 전설이 담긴 바위들도 만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산입니다.
퇴근 후 곧바로 아들과 나각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해가 저물고 있었지만 씩씩한 아들과 부지런히 오르니 출렁다리 금방 도착했네요. 산행 좋아하지 않는 아들도 체감 10분이라고 할 정도로 최하 난이도의 산인 것 같습니다.
나각산은 높이가 240m로 정상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해요. 높지 않아 늦은 시간에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각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 낙동강 물줄기가 시원하게 보이는데요. 주변 산과 낙동강, 넓은 들판, 저물어 가는 해가 절경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두워지니 야경도 한몫해 아들 인증샷 찍어주고~~
두 번째 데크에 잠자리 먼저 부지런히 마련해놓고~~
아들도 나도 좋아하는 고기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된장국도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네요~ 백패킹에는 고기가 국룰인 것 같습니다.^^
나각산 전망대에서 보는 절경은 해가 완전히 지고난 후부터가 시작인 것 같습니다.
일출은 대충~~~
또 다른 전망대
아침 먹고 나니 맑은 하늘에 기분도 좋아지는 시야가 확보되었네요.
쭉 뻗은 도로도 보기 좋으네요.
힘쎈 아들과 텐트부터 정리하고~~
원점으로 하산~~출발
컨디션 좋은 아들 함박웃음에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1박 2일 백패킹 여행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백패킹 추천 명소로 나각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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