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다온숲 다녀왔습니다.
쓰레기 매립장 사업이 만료된
공간이 새롭게 탄생하였다고 하네요.
구미 인근에 계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입구부터 친환경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틀과 이름~
통나무와 나비 장식까지 잘 어울립니다~
위로는 새로 생긴 도로가 있습니다.
인공물과의 조화도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아직 도로가 완공되지 않았을 때
살짝 다녀온 사진이에요~
지금 쯤 열심히 공사를
하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입구에 바로 구미다온숲
안내 표지판이 잘 자리 잡고 있었어요.
입구 주차장부터 제3 주차장까지
무려 24곳이나 둘러봐야 하네요~
코코넛 매트가 깔린 계단 쪽으로
쭉 올라가 보았어요.
경사가 조금 있어 다리운동은
덤입니다.
중간중간 여러 방향으로 단정한
느티나무 길들이 나있어
지루하지 않았네요~
정상에 오른 것처럼 계단을 끝까지 올라가니
넓은 광장이 펼쳐졌습니다.
외국에 있는 어느 광장에
와있는 듯 멋졌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cctv를 보며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느꼈답니다.
다니는 중간중간 파라솔도 보이고
고급스러운 벤치들도 있답니다.
잠시 쉬어가도 좋고
간식이나 도시락, 커피 한잔 들고 가
쉬다 와도 좋겠더라구요~
멀리 보이는 구조물이
눈에 띄어서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일 때
사용하던 침하판 장치를
그대로 두고 초록색 구조물로
멋지게 재탄생하였네요~
위로 올라가니
구미다온숲 조성사업 조감도와
공사 진행상황들이 담겨있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근처 아파트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천생산으로도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유롭게 산행도 좋을 거 같아요.
지금은 날이 추워 뭔가 스산한 분위기의
미러폰드!!!
따뜻해지면 물이 채워지고
아주 멋진 풍경들을 담아낼 거 같아
기대가 되는 장소입니다.
꼭대기에는 아주 깔끔한 화장실과
제3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걸어서 이동하기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배려 넘치는 구조입니다.
한 바퀴를 돌아 다시 내려가기 위해 돌아서니
옥계 마천루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맑은 날이면 뷰가 더 멋지겠죠?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요~
멀리 보이는 도로가 차량으로 이동 시
내려가는 도로입니다.
중간중간 쓰레기 매립장 시절
낡은 기구들을 그대로 두고 있어
과거와의 만남 같은 감성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반려견과도 함께 산책 가능합니다.
아래 내용은 잘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형버스 주차공간과 자동차 주차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조성 중이어서
살짝 어수선한 느낌도 있었지만,
가까운 곳에 색다른 체험공간과
쉴 수 있는 공원이 생겨
기분 좋은 산책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아직
정식 개장 전이라 정문 출입구 쪽
횡단보도가 없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꽃샘추위 끝나고
새싹 돋는 봄에 다시 다녀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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